출근길 러닝 가방 추천, rnrn 경량 배낭으로 무지외반증 통증까지 줄인 사연

요즘 러닝에 등산까지 다니느라 짐이 늘어서 고민하다가 지른 rnrn 러닝 베스트입니다. 처음엔 그냥 몸만 가볍게 뛰는 게 최고인 줄 알았는데, 트레일 러닝 시작하니까 스틱에 물병에 챙길 게 너무 많더라고요. 이전에는 쿠팡에서 비슷한 디자인 저렴이 사서 써봤는데, 확실히 재질이나 착용감이 완전 달랐어요. 이래서 다들 돈 좀 더 주고 브랜드 쓰나 봐요. ㅎㅎ

저는 할인 받아 4만 5천원대 구입했어요~

힙색으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지른 rnrn(알앤알엔) 러닝 베스트입니다. 한 달 정도 메고 산으로 들로, 또 출근길로 뛰어다녀 보니 확실히 돈값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. 출근용 셔츠랑 가벼운 세면도구를 넣으면 은근히 묵직한데, 이 베스트는 어깨 눌림이 덜해서 출근 후에도 어깨가 뻐근하지 않더라고요. 무지외반증 때문에 발에 전해지는 하중이 예민한 편인데 가방 자체가 가벼워 발바닥에 무리가 덜가서 더 자주 손이 가네요^^


저가형과는 확실히 다른 '밀착감'의 차이

사실 예전에 쿠팡에서 이거랑 비슷하게 생긴 저렴이 가방을 사서 써본 적이 있거든요? 근데 확실히 재질이나 포켓 위치, 특히 착용감이 차원이 달라요. 저가형은 물건을 조금만 넣어도 뛸 때마다 가방이 위아래로 '덜렁'거려서 어깨가 정말 아팠거든요. 근데 rnrn은 등에 착 달라붙어서 물건이 많아도 흔들림이 거의 안 느껴져요. 이제는 이런 조끼 형태 아니면 불편해서 못 메겠더라고요.

특히 저처럼 체형이 작은 분들은 가방 핏이 중요한데, 이건 체형에 맞게 조절이 가능해서 실루엣도 예쁘게 딱 잡아줍니다. (블랙 컬러라 어떤 러닝복이랑 매치해도 찰떡인 건 덤이고요!)


작아 보여도 들어갈 건 다 들어가는 수납

앞 포켓 수납이 진짜 야무져요. 달리는 도중에 휴대폰 꺼내거나 물 마시기 편해서, 이제 이런 조끼 형태 아니면 불편해서 못 쓸 것 같아요. 스틱도 딱 고정할 수 있고, 행동식이나 보조배터리, 돗자리 대용 우의까지 웬만한 건 다 들어갑니다. 블랙 컬러라 어떤 러닝복에 매치해도 잘 어울리고 실루엣도 깔끔해서 맘에 듭니다. 


등판 스트링 구조 덕분에 돗자리 겸용 등산 우의치마나 보조배터리 같은 것도 고정이 잘 돼요. 심지어 스틱까지 지참할 수 있어서 산행할 때도 든든합니다. 사은품으로 주신 소프트 플라스크(물병)도 지금 아주 열일 중이에요!


아쉬운 점? 그럼 리폼해서 쓰면 되죠!

러닝 전용이라 그런지 등산용으로 쓸 때는 사이드 물병 주머니가 없는 게 좀 아쉽더라고요. 산 정상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려면 보온병이 꼭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. 그래서 저는 가만히 있지 않고 약간 리폼을 해서 뛰어도 안 빠지게 물병 거치대를 직접 만들었습니다! 다이소에서 산 고무 스트링이나 안 쓰는 벨크로를 활용해서 고정했더니 보온병 무게도 거뜬히 버팁니다. 그랬더니 완전 완벽... 아주 딱이에요. ㅋㅋ 필요한 거 다 챙기고도 가볍게 등산 잘 다니고 있습니다.


이런 분들께 추천해요

  • 러닝 할 때 짐 때문에 흔들리는 게 제일 싫은 분

  • 앞 포켓에서 폰, 물 바로바로 꺼내야 직성이 풀리는 분

  • 저처럼 체형 작아서 가방 핏 고민이신 분 (뒤에 여유 공간 좀 남지만 고정은 잘 돼요!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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